군대에 가보면 게임과 너무 달라서 놀라는 현실 속 무기들.jpg
총
총.
먼 거리를 내가 생각한 거보다
의외로 쉽게 맞출 수 있음.
방아쇠 까닥 한 번으로
어떤 인생을 걸어온 사람을
너무 쉽게 죽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됨.
기관총
기관총.
연발이라는 단어가
이렇게 무서운 건줄 처음 알게 됨.
수류탄
수류탄.
이 주먹보다 작은 게
물속에서 터지면 물이 솟구쳐 오르고
땅 위에서 터지면 심장이 울림.
크레모아
크레모아.
공기가 찢기는 게 보이고
대지가 진동하고
오장육부가 흔들린다는 걸 느낌.
콜오브듀티, 배틀필드 등 fps 게임들은
현실 무기의 임팩트와 소리를
엄청나게 다운그레이드 했다는 걸 알게 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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